아일랜드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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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ISBN
9791193235164
출판사
클레이하우스
저자
홍숙영 (지은이)
발행일
2024-04-23
아일랜드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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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상처와 상처가 손을 잡고 슬픔이 슬픔에게 기대어
서로를 위로하는 어른들을 위한 성장소설

피 대신 영혼을 나눈 쌍둥이들이 그려내는 연대
개인의 삶에 치밀하게 녹아든 거대한 폭력을 섬세하게 짚어내다

아일랜드 쌍둥이는 같은 해에 태어난 형제를 이르는 말이다. 미국 남부의 한 도시, 한국 이민자 아버지와 미국 선주민의 혈통을 이어받은 어머니 사이에서 아일랜드 쌍둥이로 태어난 두 형제 재이와 존(종현)은 우애가 깊었지만, 형 재이가 병을 앓고 가족의 관심이 오롯이 형에게 쏠린다. 형의 죽음 이후 존은 형을 좋아하던 여성 리사와 교제하고 군인의 길을 택하며 마치 형을 대신하는 듯한 삶을 산다. 미군으로서 일본에 파견되어 쓰나미 현장을 돕다 방사능에 피폭되고, 존은 국가의 금전적 지원에 기대어 언제 장애가 겉으로 드러날지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인 채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낸다.

외부세계를 차단한 삶을 살던 존은 어느 날 수희라는 한국 여성을 만나 묘한 끌림을 느낀다. 수희는 한국 군인이었던 동생을 잃고 미국으로 도망치듯 떠나와 미술치료를 공부하던 중, 존을 미술치료 워크숍에 초대한다. 존의 초등학교 동창 에바 역시 워크숍에 참여하는데, 태어나자마자 여섯 번째 손가락 두 개를 잃었지만 청소년기에 접어들어서야 이 사실을 알고 정체성 혼란을 겪은 아픔을 지니고 있다. 워크숍 슈퍼바이저 헤이즈 교수의 도움을 받아, 세 사람은 각자의 상처를 꺼내보이며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위로한다.

목차

가짜 쌍둥이
우리는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시간이 흐를수록 선명해지는 기억들
아름답고 찬란한 착각
미술치료 워크숍
쓸모없는 것들의 쓸모
창고 세일
드림캐처
어둠의 시간을 나는 새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끊어내지 못할 인연
지나간 사랑의 흔적
두려움을 재단하는 법
진정한 이별의 시간
아직도 뭔가 남아 있다
저마다의 별
생의 힘찬 신호들

작가의 말

저자

홍숙영 (지은이)

출판사리뷰

형이 죽은 뒤, 나는 그의 인생을 대신 살기로 했다
짓눌린 사람들의 또렷한 목소리,
우리 시대의 『호밀밭의 파수꾼』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작가, 『딸에 대하여』 김혜진 작가 등 소설가들이 극찬한 소설


상처와 상처가 손을 잡고 슬픔이 슬픔에게 기대어 서로를 위로하는 어른들을 위한 성장소설. 국가의 이익과 평화를 수호한다는 명목 아래 희생을 강요하면서도, 정작 책임과 변화를 회피하는 국가와 사회. 『아일랜드 쌍둥이』는 이러한 현실에 좌절해온 청년들을 위로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한국에서 큰 아픔을 겪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젊은이들의 슬픔과 고민을 직접 마주했고, 장장 7년에 걸친 집필 기간 끝에 ‘그래도 한번 살아보라’고 말하는 이야기를 써냈다. 다년간 기자와 PD 생활을 거친 작가의 정확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은 독자들의 영혼을 울리기 충분하고, 그 덕에 출간 전부터 소설가들에게 큰 찬사를 받고 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아일랜드 쌍둥이(Irish Twins)’는 같은 해에 태어난 형제자매를 일컫는 말로, 쌍둥이가 아니지만 쌍둥이로 살아가는 존재를 뜻한다. 반쪽과도 같았던 형 재이를 잃은 미군 존은 일본에서의 방사능 피폭 후 미술치료 워크숍을 통해 삶에 대한 의지를 다시 틔워내고, 동생을 잃고 한국을 잠시 떠나온 미술치료사 수희 역시 그 여정에 함께한다. 『아일랜드 쌍둥이』는 개인의 삶에 치밀하게 녹아든 거대한 폭력과 상처를 섬세하게 짚어내며 피 대신 영혼을 나눈 쌍둥이들의 연대를 그려낸,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희망의 목소리다.

“작품의 모티프는 미국에서 일어나는 총기 사건들과 한국의 여러 참사, 동일본대지진, 그리고 젊은 군인들이 희생당한 사건 등에서 따왔습니다. 비극적 사건을 겪은 한국과 미국의 청년들이 만나 서로를 위로하고 성장해가는 작품을 구상하며 자료를 찾던 중, 우연히 아일랜드 쌍둥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일랜드 쌍둥이는 같은 해에 태어난 형제자매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저는 여기에 영혼의 반쪽, 그리고 자신의 거울과도 같은 대상이라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아일랜드 쌍둥이는 한갓 가짜 쌍둥이가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위하며 함께 나아가는 존재를 말합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아일랜드 쌍둥이
저자/출판사 홍숙영 (지은이),클레이하우스
크기/전자책용량 140*210*20mm
쪽수 256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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