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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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5051840
출판사
북로드
저자
헤르만 헤세 (지은이), 북트랜스 (옮긴이)
발행일
2014-12-20
데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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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이야기 줄거리보다 더 유명한 문장을 낳은 소설 ≪데미안≫은 한 젊은이가 상식이나 사회적인 관습, 체제와 대세를 무조건 추종하고 따르기보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부모나 사회적 상황이 강요하는 삶이 아닌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는 삶의 목표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저자

헤르만 헤세 (지은이), 북트랜스 (옮긴이)

출판사리뷰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이야기 줄거리보다 더 유명한 문장을 낳은 소설 ≪데미안≫은 한 젊은이가 상식이나 사회적인 관습, 체제와 대세를 무조건 추종하고 따르기보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부모나 사회적 상황이 강요하는 삶이 아닌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는 삶의 목표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에밀 싱클레어의 자기 자신에게 이르는 여정
“나는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것, 그대로 살아보려 한 것뿐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왜 그렇게 힘들었던가!” 이 문장은 ≪데미안≫의 첫 구절이자 젊은 시절 에밀 싱클레어가 방황하게 만드는 문제의식이다. ‘남들처럼’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삶을 찾고자 한 에밀 싱클레어의 방황(여정)은 그의 친구이자 지도자인 데미안으로부터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라는 메시지를 받으면서 그 방향을 찾게 되고, 데미안의 죽음(책에서는 암시 정도로 끝난다)과 함께 내면의 자아(자기 인식과 행위의 주체)를 발견함으로써 끝이 난다.

백 년 전 독일 젊은이들의 지도자가 되어준 책!!
≪데미안≫은 ≪수레바퀴 아래서≫와 함께 헤세의 자전적 소설로 꼽힌다.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신학교와 라틴어 학교를 다녔고, 수도원 기숙사 생활을 한 적이 있으며, 제1차세계대전을 겪은 헤세의 젊은 시절 체험과 방황, 고뇌를 철학적이면서도 심리분석적으로 써 내려간 장편소설이다. 이미 문단에서 주목받던 헤세는 제1차세계대전이 끝난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데미안≫을 발표했는데, 출간과 동시에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신인문학상에 해당하는 폰타네상을 수상했다(이후 헤세가 자신이 저자임을 밝히고 상을 반납했다).
출간된 지 1년 만에 16쇄를 찍을 정도로 ≪데미안≫은 독일 젊은이들의 열광적인 지지하에 필독서로 자리 잡았는데, 청소년기의 관심사와 혼란, 두려움과 동경이 묘사되어 있고, 인간의 존엄성을 잃어가는 현실에서 인간 스스로 자기 내면에 이르는 길을 탐구하는 이야기가 전후 공허함과 혼란에 빠진 독일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과 희망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미숙한 소년이 완전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
열 살의 싱클레어는 감수성이 예민한 소년으로, 엄격한 아버지, 자상한 어머니, 자신보다 행실이 더 단정한 두 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싱클레어는 순결하고 선하며, 사랑과 평화, 기도와 의무를 수행 하는 아늑한 집과 친밀한 가족이 있으며, 보호받는 세계이자 천국인 ‘밝은 세계’와, 자주 지나다니는 다리와 강, 학교, 거리로 대표되는 ‘어두운 세계’, 두 세계에 몸담고 있다. 순진한 호기로 했던 거짓 말로 프란츠 크로머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던 싱클레어를 구해주는 막스 데미안은, 데몬(Demon, 신과 인간의 중간자, 수호신, 기독교에서의 악마)과 같은 어원으로 외부로 투영된 싱클레어의 제2의 자아라고 할 수 있다.
데미안은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매달린 도둑의 이야기를 재해석하면서 싱클레어의 머릿속에 고정된, ‘선’ 과 ‘악’으로 나눠지는 세계질서를 뒤흔들어놓고, 싱클레어 스스로 자신만의 새로운 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데미안과 헤어진 싱클레어는 술집을 드나들고 거친 말 들을 쏟아내며 방탕한 생활을 하지만, 내면으로는 고독에 몸부림치면서 자기의 처신에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길에서 우연히 젊은 소녀를 마주치게 된 후로, 그녀를 베아트리체라고 부르고 숭배하며 전환점을 맞이한다.
그러던 중 지구 모양을 한 알을 뚫고 나오는 새의 꿈을 꾸고 난 뒤 그 꿈속의 장면을 그린 그림을 데미안에게 보내고 수수께끼 같은 답장을 받는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신에 대해, 우연히 알게 된 오르간 연주자 피스토리우스가 설명해주는데, 그것은 남성적인 것과 여성적인 것, 밝음과 어둠, 모든 것이 하나가 된 그노시스파의 신이다.
대학에 들어간 싱클레어는 다시 데미안과 그의 어머니 에바 부인을 만난다. 에바 부인의 모습에서 자신이 그린 그림의 형상을 본 싱클레어는 또 다른 베아트리체로서 그녀를 숭배하며 따른다. 그러 다 전쟁이 터져 참전한 싱클레어는 전장에서 부상을 입고 실려 간 야전병원에서 데미안을 만난다. 데미안은 에바 부인의 키스를 전해주며 말한다. “너는 아마 또다시 내가 필요할 때가 있을지도 몰 라.……그럴 때는 네 안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돼. 그러면 너는 내가 네 안에 있다는 걸 느끼게 될 거야.” 다음 날 눈을 떴을 때 데미안은 옆에 없었다. 그렇게 싱클레어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은 끝이 난다. 더 이상 지도자가 필요 없는 것이다. 어두운 내면의 거울 위로 몸을 숙이면, 친구이자 지도자인 그와 닮은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시대에 절실한 데미안의 체험
헤세는 “우리들의 시대는 젊은이들을 힘들게 한다. 사람들을 같은 모습으로 만들고 그들의 개성을 최대한 없애려는 시도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와 같은 맥락에서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 “≪데미안≫은 교육에서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인 개성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을 보여주고 있고……자기 영혼의 이상과 꿈을 위해, 그것들이 메마르지 않게 하기 위해 세상에 저항하는 문제인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꿈과 이상을 잃은 시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기도 전에 외부에서 정해준 길로 내몰리는 우리 시대 청소년의 필독서 가운데 하나가 백 년 전 독일 젊은이들의 필독서였던 ≪데미안≫이라는 사실은 아이러니이자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헤세의 말처럼 우리의 영혼은 당연히 그에 저항하기 때문이다.

상품필수 정보

도서명 데미안
저자/출판사 헤르만 헤세 (지은이), 북트랜스 (옮긴이),북로드
크기/전자책용량 148*210*20mm
쪽수 240쪽
제품 구성 상품상세참조
출간일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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