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는 김혜영 작가와 그림책 읽으며 글을 쓰는 무루 작가가 만나 창작에 관해 이야기 나눕니다.
무엇이 그릴 만한 것이 되는지, 작가의 기억과 장소에 관하여.
그림과 이야기가 조우하는 조용한 시간 안에서는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될까요?
*
작은 전시도 함께 합니다!
주제
그리는 마음과 보는 마음
프로그램
1부 ㅣ 책 이야기
2부 ㅣ 그림 이야기
3부 ㅣ Q&A + 사인회
작가소개
책소개
<조용함을 듣는 일> 김혜영 지음 / 오후의 소묘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는 시간. 몸과 마음이 한곳에 있는 순간. 그 순간과 나만이 남았다. 조용함을 듣는 시간이다.”
온전히 나로서 존재하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 그 시간 끝에는 마침내 하나의 의자 곁 또 하나의 의자가 놓인다.
이제 나의 그림자는 마주 앉은 이에게로 뻗어나갈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조용히 또 다정히 연결될 것을 꿈꾸며.
조용히 다가오는 것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은 순간과 조우할 때, 세상은 조용해진다”
삶의 어떤 순간은 시간이 멈춘 것처럼 정지된 채 장면으로 남는다. 조용함과 빛으로 감싸인 인상으로.
김혜영 작가는 그 조각들을 모아 기억을 재구성하고 환상을 더한 공간을 화폭으로 옮겨놓는다.
찰박찰박 물결치는 바다, 보스스 바람만이 스치는 집, 덩그런 의자, 타닥타닥 타오르는 불, 뻗어가는 식물, 기억을 비추는 거울,
시간이 흘렀음을 증명하는 초… 아무도 살지 않지만 누군가의 흔적이 묻어나는 장소. 그림은 마치 바라는 것 같다.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이 장면과 당신만이 남은 세상에서 잠시 쉬어가라고, 당신이 품은 이야기에 가만히 귀 기울여보라고.
“그림이 한 점 두 점 완성될 때마다 나에 대해 생각하다가 타인에 대해 생각하며 붓을 내려놨다.
나는 이런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이야기해 왔는데, 이제는 다른 이야기들이 궁금했다.
그림 속 풍경을 본 또 다른 이가 들려줄 이야기들이. 하나의 그림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쌓일 수 있을까.
각기 다른 삶에서 나오는 것들이 다정한 겹을 만들어줄 듯했다.”
일시
6월 1일 목요일 저녁 7시
* 1시간전 입장 시작
참가비
15,000원
장소
북티크(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북티크(신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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