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세 살 된 어린 딸이 세상을 떠난 후 입양을 하기까지의 개인사와 함께, 상실의 치유에 도움이 되는 매체를 소개하고
어떤 언행이 타인의 아픈 마음에 닿을 수 있는지 나누겠습니다.
아들을 입양한 후 우리 사회의 편견에 직면했어요. 입양(생명)과 관련된 부조리한, 수많은 언사들을 고민한 후 제가 찾아낸 새로운 말들을 들려드릴게요.
또한 암 말기 단계의 좋은 의사소통에 대해 저의 체험을 바탕으로 짧은 소개도 함께 할까 해요.
이렇게 생명을 보내고 들이는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될 거예요.
무거운 주제 같지만 웃음도 함께하는 시간이 될 거라 믿으며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주제
1. 상실의 치유에 대한 이야기
2. 죽음 이후, 생명을 들이는 일
책 ‘그렇게 가족이 된다’를 통해 생명을 들이는 일-입양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또한 오는 11월 중순 발행되는 ‘준비하는 죽음, 웰다잉 동향’(2023)의 공저자로서 상실의 치유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 저는 ‘암 말기 단계: 환자, 가족, 친지, 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참여했어요.
두 권의 책을 통해 삶과 죽음을 성찰하며 얻은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프로그램
작가의 이야기
질의응답
작가 소개
책소개
『그렇게 가족이 된다』
정은주 지음┃민들레┃2021년 8월 1일 출간
모든 아이들에게는 보금자리가 필요하다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 사회와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를 함께 찾는다.
건강한 입양문화가 정착되어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게 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과 입양가정, 위탁가정이 당면한 어려움을 알려 제도 개선의 방향을 모색한다.
‘정상가족’과 혈연중심주의를 넘어, 새로운 가족을 상상하며
우리 사회가 ‘출생’에 방점을 찍고 ‘뿌리’에 집착하는 한 아동복지의 척박한 현실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원가정 바깥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어른들을 조명한다.
베이비박스를 만든 사람들, 학대아동을 보호하는 그룹홈 운영자, 입양대기아동을 돌보는 위탁모,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들,
해외입양인들과 국내 입양가족 등 당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일시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 1시간전 입장 시작
참가비
1만원
* 책 10% 할인
장소
북티크(마포구 독막로31길 9, 2층)
북티크 경의선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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