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들기 북클럽] 시인의 각주 읽기: 시인들이 사랑한 철학자들의 목록 (클럽장 : 이유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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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들기 북클럽] 시인의 각주 읽기: 시인들이 사랑한 철학자들의 목록 (클럽장 : 이유운 시인)

 쓰스슥 북클럽?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고 글을 쓰며 한 권의 책을 만드는 북클럽입니다. 읽고 사유한 말들을 음미하고 각자에게 전달된 마음의 소리를 글로 씁니다. 독서모임을 마치고 각자 쓴 글을 모아 작은 책으로 만듭니다. 우리가 함께 읽고 쓰고 향유한 말과 글들이 온전히 기록되어 세상에 소개하는 북클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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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스슥 북클럽?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고 글을 쓰며 한 권의 책을 만드는 북클럽입니다.

읽고 사유한 말들을 음미하고 각자에게 전달된 마음의 소리를 글로 씁니다.

독서모임을 마치고 각자 쓴 글을 모아 작은 책으로 만듭니다.

우리가 함께 읽고 쓰고 향유한 말과 글들이 온전히 기록되어 세상에 소개하는 북클럽입니다.

 

 



이유운의 쓰스슥 북클럽 


시인의 각주 읽기

: 시인들이 사랑한 철학자들의 목록

시는 무엇일까요?

시는, 사람의 마음을 어느 방향으로 추동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짧은 언어 사이에 숨긴 여러 사상들, 사랑들, 역사들을 훑는 것이 바로 시를 읽는 마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시를 지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 위해서는 시 바깥의 글들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이번 모임에서는 우리가 사랑한 시인들, 그리고 그 시인들의 투명한 각주, 시인들이 사랑한 철학자들의 

글을 따라 읽으며 나만의 책장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철학이 어렵다는, 사상사를 모두 따라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버려도 좋습니다. 

나의 세계를 더 풍부하고 복잡하게 만들기 위한 재료로써, 철학을 쉽고 부담없는 것으로 가까이 여기면서 시작해볼게요.

 

 

북클럽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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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안내 



1회차

주제 : 침묵의 언어, 밝지 않은 언어로 시 읽기

 

모든 사물이 습기를 잃고 / 모든 길들의 경계선이 문드러지' 는(최승자, 개 같은 가을이) 최승자의 시를 모리스 블랑쇼의 

『카오스의 글쓰기』를 바탕으로 읽어봅니다. 모리스 블랑쇼는 대표작 『문학의 공간』로 유명한 프랑스 철학자인데요, 

『카오스의 글쓰기』에서는 그의 후기 철학을 관통하는 여러 개념들을 사용하면서 ‘문학에서의 침묵의 언어’를 잘 보여줍니다. 

사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명징한 언어가 아니라, 현실을 모호하지만 그의 본질을 해치지 않고 받아들이는 침묵의 언어를 

모리스 블랑쇼가 어떻게 말했는지 살펴보고, 그런 침묵의 언어를 통해 최승자의 시집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를 조망해봅시다.


 

함께 읽을 책

모리스 블랑쇼, 박준상 옮김, 『카오스의 글쓰기』, 그린비, 2012

최승자, 『이 시대의 사랑』, 문학과 지성사, 1981.





2회차

주제 : 어두운 세계에서 뻗는 밝은 환대의 손

 

어떤 행위는 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데리다는 그것을 ‘환대’라고 명명했어요. 

데리다는'환대’라는 개념을 통하여 타인과 세계에 대해 열림의 양상을 제안합니다. 초기 데리다는 그가 사상적 유산으로 물려받은 

대륙철학을 통과하고 비틀어가며 새로운 윤리를 말하고자 하는데요, 그가 거쳐간 사상들을 모두 읽으려는 욕심 없이, 

그의 사상을 통과해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 진은영의 사랑과 환대, 그가 말하는 윤리에 대해서 읽어봅시다.

 

함께 읽을 책

자크 데리다, 안 뒤푸르망텔, 이보경 옮김 『환대에 대하여』 필로소닉, 2023.

진은영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문학과 지성사, 2003.

 

 

3회차

주제 : 육체 아래에서 춤추는 언어로 시 읽기

 

 낭시는 『나를 만지지 마라』를 통해, 흔히 말하는 전통 철학-기독교/남성 중심/시각적 시선을 전복시켜, 

새롭게 육체를 보는 눈에 대해서 말합니다. 이 짧고 작은 책 안에서 낭시는, "서로 만지면서 밀어내는" 

사랑과 진리에 대해서, 스치는 빈도에 따라 만들어지는 만남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는 육체, 살갗 아래에서 휘몰아치는 여성의 언어를 시로 직조해낸 김이듬의 시를 닮았습니다. 

낭시를 투영해, 김이듬 시에 도사리고 있는 징그럽고 잔인한 사랑, 그 진리에 대해서 읽어봅니다

 

함께 읽을 책

장 뤽 낭시, 이만형/정과리 옮김 『나를 만지지 마라』, 문학과 지성사, 2015.

김이듬 『말할 수 없는 애인』 문학과 지성사, 2011.

 



4회차

주제 : 가장 비관적인 목소리로 가장 희망적인 노래를 하는 시 읽기

 

격동의 세기를 춤추며 살아간 시민운동가,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를 읽습니다. 

그가 이 시대에 ‘분노 신드롬’을 일으킨 글을 되짚어 읽으며, 우리는 이 시대에 어떤 분노를 할 수 있는지, 

그 분노를 담는 그릇으로 시가 가능할지를 나눕니다. 

우리는 가장 청년다운 시를 쓰는 김경후를 스테판 에셀을 경유하여 읽습니다. 두 혁명가의 언어가 어디로 닿는지를 생각해봐요.

 

함께 읽을 책

스테판 에셀 , 임희근 옮김 『분노하라』 돌베개, 2011.

김경후 『어느 새벽, 나는 리어왕이었지』 현대문학,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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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스슥 북클럽 제작 도서 샘플링 





진행 순서

1) 지정책 독서 : 모임날까지 지정책 완독

2) 독서모임 참여 : 완독 후 준비한 발제문 공유하며 대화

- 발제문 내용과 자세한 사항은 신청하시는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

3) 글쓰기 : 모임 종료 후 6일이내 북티크 게시판에 등록 / 최소 1,000자

- 철학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시를 어떻게 ‘읽었는지’ 산문을 쓰는 형식 

- 이 과정을 통해 내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4) 합평 : 북티크 온라인 게시판에서 댓글을 통해 감상평 공유 및 수정 보완

- 북티크 온라인숍 내에 별도 글쓰기 게시판에 등록

5) 4번의 모임 종료 후에 한 권의 책으로 제작 / 멤버 1부씩 증정

6) 북티크 서점에서 온,오프라인 숍에서 판매(한정판매)

* 추후 공식 단행본으로 출판 연계 검토

* 추후 북토크 진행 검토

 

 

모임 일정

1회차 : 10월 19일 목요일

2회차 : 11월 16일 목요일 

3회차 : 12월 14일 목요일 

4회차 : 1월 18일 목요일

* 시작 시간 : 저녁 7시 30분

 

모임시간

2시간 30분

 

 

인원

최대 9명

 

 

참가비

198,000원 -> 188,000원

완성된 책 1권 포함

얼리버드 할인 ~9/23

10,000원 할인


 

 

혜택

북티크 책 10%할인

음료 2천원 할인

 

 



장소

북티크(마포구 독막로 31길 9,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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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티크 경의선숲길



 

 

BOOKTIQUE  

읽고 쓰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I support you reading the book.

I hope more people who read and write will make a positive impact on the world.

 

 

@booktique_bookshop

master@booktique.kr

Tel. 02-6084-1123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비닐 커버 제거 시 반품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4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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