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터
  • 스키터

스키터

공유
판매가
13,800
구매혜택
할인 : 적립 마일리지 :
배송비
3,000원 / 주문시결제(선결제) 조건별배송
택배
방문 수령지 :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07 1층
출판사
아아홉프레스
저자
박지현
분량
144쪽
판형
124x200(mm)
스키터
0
총 상품금액
총 할인금액
총 합계금액

 

 

#이게 갱년기 관련 책이라고? #주제가 특이하네?                                                                                                           

엄마가 달라졌습니다.

 

갱년기인가..하는  이야기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았는데  실제로  다가오니  너무나 갑작스럽습니다이젠  조그만  일에도  짜증을  내고      전에  일어났던  사건을  들먹이며

불현 화를 내기도 합니다. 가족들은 갑작스런 변화에 화도 내보고 달래보기도 했지만 정작 엄마는 서운하다고만 합니다.

하루에도 아니시시각각 기분이 변하는 엄마를 보며 가족들은 이유를 찾기 위해 과거부터 다시 거슬러 올라가보기로 했죠.


엄마가 되기 이전과 이후 그녀의 인생은 어땠는지 되돌아보기 시작하며 가족들에게도 소소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알면서도 으레 넘겼던 크고 작은 시간들은

곡차곡 쌓여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습니다딸의 시선으로 바라본 엄마의 삶, 그리고 엄마를 위한 아빠의 특별한 요리 레시피와 더불어매 목차마다 할머니에게 보내는 솔직한 편지까지.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기회를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에게 다가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엄마와 아빠라는 특정한 위치에 국한되지 않고 소통에 관한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다 가갔으면 좋겠습니다.)

 

e4e02a4850fc4584eb40179071d25b55_190820.jpg
 

#스키터가 무슨 뜻이야? #표지는 갱년기랑 무슨 상관이지?                                                                                                                                 

제목은 ‘skitter ; 잽싸게 [경쾌하게달리다 [나아가다] 뜻의 단어를 발음한 것입니. 잽싸게 달리다는 뜻에 빠르게 흘러가버린,

그리고 흘러가고 있는 엄마와 가족들 의 시간이 반영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목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목에서 갱년기라는 주제가 드러나지 않았으면 했어요특정한 주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표지에는 조개 형상 주위로 홀로그램박이 입혀져 있고, 잘라져 있어 인쇄된 속표지가 비춰지고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원형의 커팅으로 아주 옛날, 바다에 잠겨있던 시절을 지나온 산에선 가끔씩 조개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이 엄마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오랫동안 말하지 않고 참아온 것들이 조금씩 수면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이겨내 동그랗게 뭉쳐진 진주 속에는 얼마나 많은

그간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생각하며 파도와 산의 이미지를 겹쳐 표현하였습니다.

2259ff0a1c726027015a396cfb985382_191048.jpg 

 

내지 궁금해진다 #일러스트도 직접 그렸대                 

이런 상황이 얼마나 반복되었을까. 엄마가 혼자 티브이를 보는 시간이 늘어났어. 자신에게 한마디라도 건네주길 바라는 음량은 점점 커져갔지만 나는 소리를 들으며

잠들었지. 같은 집에 살지만 방문을 사이에 두고 얼굴 보지 못하고 안 하는 날이 일주일에 반은 됐을 거야. 근데 처음엔 미안했던 마음이 무심해지기 시작하

더라고. 후로 어쩌다 말을 건네면 아주 뾰족하게 돋아있는 말투가 신경질적으로 건너왔어.

할머니도 알다시피 엄마와 난 서로에게 좀 유별났잖아별일도 아닌데 감정이 점점 격앙돼서 미운 감정이 더해지고 급기야 서로에게 돌직구를 던지곤 했던 그런 .

나도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는데 너무 화가 나는 거야. 사실 오늘도 서로에게 모진 소리를 했어. 할머니가 들어도 속이 상할 그런 말들을. -섬」

 

첫째가 잘돼야 동생들이 잘된다는 신조에 따라 할머니는 매일 동생들을 재우고 나면 작은 책상을 펴놓고 엄마를 앉혀 공부를 시키곤 했다. 졸음으로 내려앉은 눈꺼풀을

낮게 껌뻑이며 책상에 앉은 첫째는 한참 늦은 취침과 이른 아침을 맞이해야 했다. 놀고  싶은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동생들에게  항상  양보해야  했고  하고  싶은  것이

생겨도  그들을  먼저  챙겨야  했던  엄마는  자신을  챙기는  일보다  남을  돌보는  일에 더익숙해졌다. 큰딸과 언니의 역할로 이십오 년을 살았을 무렵 엄마는 일을 시작하고 싶었다.

 

집에서의 자신의 위치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생겨났다일을 시작하며 조금은 홀가분하게 자기 자신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을 즈음

엄마 결혼을 했다. -「아현동 사남매」

 

집으로  돌아와  주방에 수박을  내려두고    팔 벌려  엄마를  품에  안았다. 엄마도  처음우리도  처음  겪는  거니까  차근차근  같이  걸어가자고  얘기했다

예전엔  낯간지럽다고말끝을 흐렸던 사랑해라는 말도 또박또박 자주 얘기하기로 했다엄마가 속에 담아 두었던 말을 조금씩 하게 되었다면 나는 평소 하지 못했던 

정말 중요한 이 말들을 자주 하자고 다짐했다. 아이구” 하시며 내 등을 토닥여주곤 하셨던 엄마의 몸이 쉽게 안을 수 있을 정도로 옛날보다 작아진 느낌이 들었다. - 「 마음처럼 」

 

갱년기라는 변화를 맞이한 엄마의 처음 모습은 '불안’'   그 자체였다무섭고 힘이 드는데 옆엔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계속 들며 깊고 날카로우며 뾰족해졌다. 그것을

  가족들은  기존의  환경을  바꿔  보자는  생각으로  일상에  조금씩  변화를  줬다.  집에 있는 시간을 늘려 엄마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고, 부분에서는 점심은 해먹

을까 하는 고민을 같이 했다. 한동안 시끌벅적했던 가지 사건이 지나고 엄마는 점점  차분해졌다오히려  자신의  행동이나  말을  다시  생각해  보는  일 정도로 뾰족하

게 돋아있던 부분이 아주 천천히 둥그스름하게 변하는 듯 보였다. - 

 

 2ae2dc192dcd1b9163dd813337bc35c6_192331.jpg 

 

 

 


 

배송안내

- 배송비 : 기본배송료는 3,000원 입니다. (도서,산간,오지 일부지역은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30,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입니다.

- 서점 내 재고가 있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일반 도서(단행본)의 경우 재고가 없는 도서 배송 가능일은 3~5일 입니다. 

- 독립출판물 도서의 배송 가능일은 1~2일 입니다.

- 배송 가능일이란 본 상품을 주문 하신 고객님들께 상품 배송이 가능한 기간을 의미합니다. (단, 연휴 및 공휴일은 기간 계산시 제외하며 현금 주문일 경우 입금일 기준 입니다) 

- 검색되는 모든 도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단, 수급하는데 1~2일 시간이 걸립니다.

교환 및 반품안내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반품/교환 가능 기간 

- 상품 택(tag)제거 또는 개봉으로 상품 가치 훼손 시에는 상품수령후 7일 이내라도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합니다.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 변심,구매 착오의 경우에만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으로 상품 등이 손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세트 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환불안내

상품 환불 규정 

- 상품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상품 수령일로 부터 7일 이내 입니다.

출고 이후 환불요청 시 상품 회수 후 처리됩니다.

- 얼리 등 주문제작상품 / 밀봉포장상품 등은 변심에 따른 환불이 불가합니다.

- 변심 환불의 경우 왕복배송비를 차감한 금액이 환불되며, 제품 및 포장 상태가 재판매 가능하여야 합니다.

 

모임/행사 참가비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5일 전까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가능합니다

- 모임 시작 3일 전까지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신청자가 저조해 모임 개설이 취소될 경우, 100% 환불됩니다.

이미지 확대보기스키터

스키터
  • 스키터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장바구니 담기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

찜 리스트 담기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