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품집 여행 기억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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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집 여행 기억 돌아보기

여행의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진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함께 돌아온 기념품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다. 기념품을 이정표로 삼아 여행의 기억을 돌아보았다. 저자는 교환학생으로 반년 동안 지내며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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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희안
저자
희안
분량
200쪽
판형
128*18(mm)
기념품집 여행 기억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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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여행의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진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함께 돌아온 기념품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다.

기념품을 이정표로 삼아 여행의 기억을 돌아보았다. 저자는 교환학생으로 반년 동안 지내며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그림과 오래된 것들을 좋아해 미술관과 구제 시장을 자주 찾았다. 재미있게 본 영화와 책의 흔적을 좇기도 했다. 

여느 관광객처럼 기념품 가게나 유명한 상점에서 즐거워하기도 했다. 여러 장소에서 모은 기념품의 사진과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을 글과 함께 실었다.

과거의 여행을 돌아보며 잠자고 있던 기억이 부지런히 저를 따라오라고 손짓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던 많은 기념품에 새삼스레 고마움을 느끼기도 했다. 

이 책은 인생에서 가장 많은 여행을 했던 반년에 대한 한 권의 기념품이 되었다. 저자에게 

그랬듯, 이 책이 정리해 보고 싶은 여행의 추억이 있는 이들에게 자신만의 기록을 만드는 데 영감을 주었으면 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 희안 | 인스타그램 @xheeanx 서울에서 태어났다. 글과 그림이 빚어내는 예술을 좋아한다. 

여러 해 동안 독립출판을 마음에 담고 있다가, 정리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여러 해 전의 기억을 글과 그림과 함께 독립출판물 『기념품집 여행 기억 돌아보기』 로 펴냈다. 

 

목차

01 벨기에 겐트

02 벨기에 브뤼셀

03 프랑스 파리

04 벨기에 겐트, 두 번째

05 프랑스 파리, 두 번째

06 독일 베를린

07 프랑스 릴

08 아일랜드 더블린

09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10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11 독일 쾰른

12 체코 프라하

13 오스트리아 빈

14 헝가리 부다페스트

15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16 영국 잉글랜드 하워스

17 영국 잉글랜드 런던

18 프랑스 파리, 세 번째

19 이탈리아 베네치아

20 이탈리아 피렌체

21 이탈리아 로마 

 

책 속으로 

들어가는 글 어쩌면 시간에 마모되어 기억의 일부만 남았기에 지금에서야 이 책을 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난 만큼 그때부터 지금까지의 나를 함께 담아낼 수 있다. 과거의 나는 너무 많은 것들을 보고 들었기에 

무엇부터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정신없이 단어 조각을 적은 메모를 다시 살펴보면 

분명 나는 이 책에 담긴 것들보다 많은 것들을 보고 느꼈다. 하지만 맥락은 잊혀 내가 도대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떠올릴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도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소실이다. 모든 것을 담아낼 수는 없다. - p.3 

 

03 프랑스 파리 

기대했던 것만큼 근사한 분위기였다. 책이 잔뜩 꽂힌 오래된 나무 책장이 있다. 

삐걱대는 소리가 날 것 같은 바닥을 밟을 수도 있다. 오래 된 책들을 구경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책이 오랜 시간에 걸쳐 켜켜이 쌓인 장소 특유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 - p. 24 

 

04 벨기에 겐트, 

두 번째 여행할 때는 나와 다른 세상에 사는 이들의 일상을 잠깐 걸어볼 수 있다.

 그 다른 이들의 흔적이 담긴 손때 묻은 물건을 기념품으로 가져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를 다른 세상의 흔적 한 귀퉁이를, 일상이 쌓인 시간 한 조각을 가져오는 거니까. - p.42 

 

05 프랑스 파리, 두 번째

예쁜 정원이 딸린 예쁜 집에서 산다고 해서 매일 행복하진 않겠지만 고민이 있거나 

힘든 날에는 집 앞에 있는 정원의 꽃을 보며 거닐고 연못의 수련을 바라보다 보면 기분이 한결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 p. 46 

 

07 프랑스 릴 

이쯤 되면 난 너무 뻔한 인간이다. 글을 적다 보니 기념품을 산 장소의 절반은 미술관이나 빈티지 가게다 - p.63 

 

11 독일 쾰른 성가대 공연은 아름다웠다. 희고 긴 옷을 늘어뜨린 소년 소녀들이 높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줄을 지어 동선에 맞추어 걸어왔다. 높이 솟은 성당 안으로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노랫말을 알아들을 수 없기에 더욱더 신비로운 울림으로 다가왔다. 의미가 소거되어 음정과 선율 그 자체로 다가왔다. 

천사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는 기분이었다. 이토록 오래되고 장엄한 공간이 이곳 시민들의 삶과 함께하고 있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처음 보는 이 희고 아름다운 광경은 내 기억의 한 페이지를 오랫동안 장식하고 있을 것이다. 

이 소년 소녀들의 유년 시절 한 귀퉁이에도 대성당에서의 공연을 위해 목소리의 합을 맞추고, 

크리스마스을 며칠 앞둔 밤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한 기억이 앞으로 오래도록 남아 있을까? 

나는 종교가 없다. 그러나 신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이토록 장엄한 장소 안에 찬미의 목소리를 올려보내는 

일은 분명 의미 있고 아름다운 일임을 안다. - p.96 

 

15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글을 쓰다보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고, 갈수록 이야기를 풀어놓게 된다. 

잠자고 있던 기억이 자꾸만 나를 앞질러 가 얼른 부지런히 글을 써서 저를 따라오라고 손짓하는 기분이다. 

그를 따라가는 기분이 썩 나쁘진 않다. 사실 즐겁다. - p.121 

 

16 영국 잉글랜드 하워스

그러니까 삶이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그 옆길엔 얼마든지 또 다른 만남과 여정이 펼쳐져 있다. 

하워스에서의 여행은 이를 내게 하룻낮의 은유로 보여 주었다. 물론 삶의 배회는 하룻낮에 끝나는 여행 처럼 짧지도 낭만적이도 않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이 교훈이 떠오르며 또다시 하루를 헤쳐나갈 힘을 주는 것이다. - p.142 

 

분명 여행의 실패는 다시 그곳을 찾고 싶은 강렬한 동기가 되었다. 

이 실패는 폭풍의 언덕을 다시 읽고 돌아갈 시간을 벌어주기위함일지도 모른다. 

하워스에서 돌아오며 다음번에 다시 가면 꼭 하워스 주변의 언덕을 걸어보리라 생각했다. - p.149 

 

18 프랑스 파리, 

세 번째 고풍스러운 풍광을 간직해 많은 여행객을 부르는 이 땅에서는 죽음과 오래된 시간과의 만남은 필연적일지도 모른다. 

크고 작은 도시마다 있는 수 세기된 성당과 교회에서는 죽은 자들을 위한 의식을 수도 없이 치렀을 것이다. 

성전 안에 혹은 지하에 세상을 떠난 이들의 유해를 안치한 곳들도 있다. 굳이 죽음과 시간을 의식하지 않더라도 절로 그 행적을 좇을 수밖에 없다. 

오랫동안 쌓인 시간의 흔적이 이 땅에 가득했다. 위대한 성인의 이름이 붙은 성전이 

아닌 평범한 지붕 아래에서도 몇 세대가 일어나고 스러질 만큼의 시간이 흐른 곳이 많다.

그 모든 오래된 시간을 의식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그럴진대 오래된 것에 끌리는 내게 죽음과의 오싹한 만남은 미처 몰랐지만 

예정된 경험일지도 모른다. 다만 내가 느꼈던 서늘한 어지러움이 그저 수많은 죽은 이들이 발밑에 묻혀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면서 

느껴지는 기분이었는지, 혹은 정말로 그 장소에 알 수 없는 기운이 어려있는지는 세속을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인 나는 알 길이 없다. - p.168 

 

마치는 글 

시간에 기억이 유실되듯 어떤 기념품은 잃어버렸다. 하지만 잃어버린 기념품을 찾아 창고와 묵은 가방을 뒤지다가 잊고 

있었던 흔적을 발견했다. 팸플릿 사이에 끼워져 있던 기차표가 팔락이며 모습을 드러낼 때가 있었다. 

역시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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